주식회사 '이브니스(대표 손제호)'는 전력전자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ESS(에너지 저장 장치) 기반 고속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명도 EV + ESS를 의미하는 'EVnESS'다. 이브니스는 능동형 배터리 밸런싱 기술을 활용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통해 폐배터리의 재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 단순히 기술적인 진보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확보, 환경 보호를 위한 도약을 의미한다.
이들의 솔루션은 기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 방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세계 충전 인프라 시장은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도 연평균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이브니스의 ESS 기반 고속 충전기와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브니스의 'ESS 기반 고속 충전기'는 전력망 상태와 무관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다. 전력 인입선 용량이나 상태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이는 전력망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고속 충전기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으며, 이는 전력망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는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ESS를 통해 고속 충전기를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전혀 다른 종류의 배터리여도 상관이 없다. 다쓴 배터리와 새 배터리여도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다만, 환경 측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폐배터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브니스는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제작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브니스의 능동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폐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보장해 전반적인 충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가 중요한 오늘날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브니스 팀은 전력전자와 배전/자동화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브니스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윤영용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능동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 개발의 중심인물로 회사의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이브니스는 ESS 고속 충전기 핵심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브니스의 우위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브니스의 ESS 기반 고속 충전기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전력망의 피크 수요를 분산시켜 전력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방전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크(Peak) 시간대 전력 수요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전력망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며, 추가적인 발전소 건설 없이도 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브니스의 ESS 기반 고속 충전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해 운영할 수 있다. 유휴 시간 동안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전력망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력망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반적인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브니스는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적극적 시장 진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손제호 대표이사는 "우리의 솔루션은 외부 기술이 아닌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되었기에 기술적 문제 해결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전력 인프라 확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당사의 ESS 기반 고속 충전기 시스템은 전력망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추가적인 발전소 건설 없이도 전기차 충전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브니스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서 PF(Project Financing)을 통한 서비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브니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요 목표 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미국, 필리핀 등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제품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이브니스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특히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브니스는 단순히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과 함께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무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경쟁 업체와의 차별화 전략, 그리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손 대표이사는 사업 모델과 관련해 "전기차와 배터리의 효율적 재사용을 위한 사회적 요구는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ESS 기반 고속 충전 시스템은 기존 고속 충전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며 "PF를 통한 서비스 모델 개발을 병행해 투자자의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과 일자리 창출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브니스는 앞으로도 연구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니스의 노력과 혁신은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끌어내고 있으며, '지속 가능'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엄정한 특허법인 BLT 파트너 변리사
■엄정한 변리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한 후 코스닥 기업에서 프로그래밍 및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20대 초반부터 세 번의 창업을 하였으며 현재 약 8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및 기술창업 기업들을 고객으로 하는 BLT 특허법률사무소의 대표 변리사로 재직 중이다. 20여 회 이상의 엔젤투자를 진행한 활동을 토대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를 창업해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4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저서로 '특허로 경영하라', '기술창업 36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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