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우진의 소속팀인 이탈리아리그 베로 발리 몬차(이하 몬차)와 만나는 V리그 선발팀인 '팀 코보'(KOVO)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몬차와 경기를 주관·주최하는 KBS N은 23일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을 비롯해 V리그에서 대표적인 '영건'으로 꼽히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과 세터 한태준(이상 우리카드)도 팀 코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영석의 팀 동료인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도 함께 선발됐다. 몬차와 팀 코보는 오는 9월 8일 수원체육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팀 코보는 모두 15명이 선발됐고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삼성화재 선수 중에서는 세터 노재욱과 미들블로커 김준우가 팀 코보에 뽑혔다.
몬차는 전날(9월 7일) 대한항공과 클럽팀 맞대결도 갖는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요스바니(쿠바)와 아시아쿼터로 뽑은 아포짓 스파이커 아레프 모라디(이란)도 몬차전에 모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규민, 정지석, 정한용은 9월 7일과 8일 각각 대한항공, 팀 코보 소속으로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선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대한항공에서 뛰다 군에 입대한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이지만 팀 코보에 뽑혀 몬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몬차와 두 차례 친선전은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로 열린다. KBS N과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9일 수원특례시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몬차-대한항공(9월 7일) 몬차-팀 코보(9월 8일)전은 모두 V리그 주관 방송사인 KBS N스포츠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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