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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V리그 본다" KOVO, 지애드스포츠와 협업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내 프로배구 중계 해외에서도 송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해외중계권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지애드스포츠(GAD Sports)를 통해 프로배구 V리그 중계를 해외 송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애드스포츠는 KOVO 주관방송사인 KBS N과 프로배구 해외중계권에 대한 독점 권리(재판매 포함)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지애드스포츠는 KBS N과 협력해 오는 9월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컵대회를 시작으로 V리그 전 경기를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으로 송출한다.

계약기간은 2024-25시즌부터 오는 2026-27시즌까지 3개 시즌이다.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이 맞대결을 펼친 2023-24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사진은 대한항공 홈 코트인 인천 계양체육관 전경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이 맞대결을 펼친 2023-24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사진은 대한항공 홈 코트인 인천 계양체육관 전경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지애드스포츠는 해외중계권 사업을 비롯해 스포츠마케팅, 스폰서십, 선수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다. 골프 관련 마케팅과 매니지먼트가 주요 사업이다.

KOVO는 "지애드스포츠는 최근 다른 종목(KBO리그) 프로스포츠 해외중계권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2024-25시즌 V리그는 오는 10월 19일 개막한다.

KOVO는 "중국, 이란, 쿠바 등 총 18개국 28명의 외국인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2024-25시즌 V리그에서 뛴다"며 "해외 국가 중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출신 국가를 주요 타깃으로 V리그를 송출할 계획이다. 해외 중계를 통해 더 많은 해외 팬들이 V리그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 맞대결은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사진은 올 시즌 흥국생명 홈 경기에서 클리퍼를 들고 응원을 보내고 있는 흥국생명 팬들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 맞대결은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사진은 올 시즌 흥국생명 홈 경기에서 클리퍼를 들고 응원을 보내고 있는 흥국생명 팬들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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