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림픽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야구의 날'에 KBO리그의 역대급 흥행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1일부터 KBO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야구 팬들의 소중한 '야구의 날'에 대한 추억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여러분의 야구의 날은 언제인가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O는 추첨을 통해 총 823명 당첨자를 선정해 야구의 날 기념 키링을 증정한다.
야구의 날 당일(23일)에는 KBO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전국 5개 구장(잠실, 고척스카이돔, 인천 SSG 랜더스필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창원 NC파크)에서는 야구를 사랑하는 성악가들의 동시다발적인 애국가 제창으로 경기 시작을 알린다.
잠실에는 소프라노 허지연, 고척에는 바리톤 유동직, 인천에는 메조소프라노 최혜영, 대구에는 테너 하석배, 창원에는 테너 정의근 성악가가 각각 함께할 예정이다.
KBO와 CGV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생중계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뷰잉파티 행사도 진행한다. 뷰잉파티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한화와 두산 구단 레전드 선수 출신인 정민철, 유희관 해설위원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뷰잉파티를 관람하는 모든 팬들에게는 야구의 날 기념 키링이 무료로 증정된다. 행사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를 비롯해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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