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심야 전용 별밤버스(시내)를 4개 노선으로 확대·운행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별밤버스 4개 노선 중 2개 노선(N50, N81번)을 먼저 운행한 데 이어 오는 24일 2개 노선(N80, N90번)을 추가 신설하는 등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개 노선은 N50번(송내남부역∼논현동)과 N81번(청라국제도시역∼청라 5단지)으로 심야 시간대 각각 2회씩 운행 중이다. 이들 노선은 이용객 패턴 등을 고려해 정류장 출발 시간이 일부 변경된다.
N50번은 송내역남부~남동초~도림주공 1·2단지~청능로4~소래포구역~인천논현중(경인선 전철 1호선 송내남부역 저녁 12시·12시30분 출발) 노선이다.
N81번은 청라국제도시역~호수공원 서측~청라5단지~청라푸르지오라피아노(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저녁 12시·12시30분 출발) 구간이다.
오는 24일 신설되는 노선은 N80번(검암역∼가정역)과 N90번(계양역∼검단신도시)이며 각각 2회씩 운행한다.
N80번은 공항철도 검암역~검암중~경서지구입구~청라1동행정복지센터~가정역(공항철도 검암역 저녁 12시10분·12시50분 출발) 노선이다.
N90번은 공항철도 계양역~갈현교~검단신도시~서구영어마을~원당사거리(공항철도 계양역 저녁 12시25분·새벽 1시 출발)구간이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와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등 인천과 서울 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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