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토트넘은 1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대한민국의 주권을 되찾은 광복 7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한글로 적어 올렸다. 이와 함께 이미지에는 태극기, 무궁화, 태극 문양 등을 담기도 했다.
이영표의 입단으로 한국 선수와 첫 인연을 맺은 토트넘은 2015년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10년째 토트넘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장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FC 출신의 '떠오르는 스타' 양민혁까지 영입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성이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은퇴 후에도 앰배서더(홍보대사)를 지내고 있는 맨유도 광복절을 축하했다.
맨유 측은 '빼앗겼던 주권, 잃었던 빛을 다시 찾은 광복. 대한민국의 광복 79주년을 축하한다.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기리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외 황희찬(28)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도 공식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이 태극기를 어깨에 걸친 영상 등을 올리고 '울버햄프턴은 대한민국의 제79주년 광복절을 축하합니다. 대한 독립 만세'라고 썼다.
한편, 해당 메시지들은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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