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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현대차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중국산 배터리는 레이EV·니로EV 일부 모델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현대차에 이어 기아가 차종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을 공개했다. 중국산 배터리는 레이EV와 니로EV 일부 모델에만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EV3. [사진=기아]
기아 EV3. [사진=기아]

12일 기아는 홈페이지에 쏘울EV, EV3, EV6, EV9 등 7종의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제조사를 공개했다. 레이 EV는 2017년12월 이전 생산 모델에는 SK온의 배터리가, 2023년 8월 이후 생산 모델에는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니로 EV는 1세대(2019년 3월 이전)에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2세대에 CATL 배터리가 들어갔다. 니로플러스에는 SK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EV3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EV6·EV9·쏘울 2세대(2016년 8월 이전)에는 SK온 배터리가 각각 장착됐다. 봉고Ⅲ, 쏘울 3세대에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모두 사용됐다.

기아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자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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