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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김태규, 14일 '방송장악 2차 청문회' 증인 출석


여야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공방 예상…강명구·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합류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부위원장(현 위원장 직무대행)이 오는 14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열리는 '불법적 방문진(방송문회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이하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지난 달 31일 오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김태규 방송통신부위원장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 의결 등을 위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방통위]
지난 달 31일 오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김태규 방송통신부위원장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 의결 등을 위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방통위]

12일 국회에 따르면 이 부위원장과 김 직무대행은 14일 2차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출석하기로 했다. 이들이 과방위에 출석하는 건 각각 위원장 직무정지·부위원장 임명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차 청문회 불출석을 두고 야당은 "부당한 버티기 행태다", "방통위를 찾아갔을 때 김 대행의 언행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하며 2차 청문회를 벼르고 있다.

주요 증인 2인이 출석한 가운데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대한 여야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시급한 현안이 아님에도 취임과 동시에 2인 체제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배경, 2시간 내외 이사 선임 의결 등 졸속 절차 등을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차 청문회에서는 최수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 일정 등에 따라 불참한다. 강명구,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빈 자리를 대체하기로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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