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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확대해야"


한국형 특허박스제도 도입 등 조세 우대 혜택 확대 필요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력의 기반으로서 지식재산 사업화에 대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오른쪽)이 9일 중견련을 방문한 김완기 특허청장을 접견하고 '중견기업 정책 건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최진식 중견련 회장(오른쪽)이 9일 중견련을 방문한 김완기 특허청장을 접견하고 '중견기업 정책 건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12일 중견련에 따르면 지난 9일 최 회장은 서울 마포구 상장사회관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을 접견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출원 세계 1위, 국제특허출원 세계 4위를 자랑하는 지식재산권 5대 강국임에도 지식재산 사업화에 대한 세제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허 등 지식재산 사업화 소득에 충분한 포괄적 세제 지원을 적용하는 한국형 특허박스제도 도입 등 전향적 접근을 통해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사업화와 산업적 활용을 적극적으로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외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특허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특허 분쟁 대응 관련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전무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특허 출원·등록에 대한 세제지원 패키지를 포함해 특허 분쟁 해결 등 중소‧중견기업 전용 원스톱 지원 '헬프데스크' 설치를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중견기업이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전 분야를 종합 지원해 중견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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