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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컴투스홀딩스 "게임 퍼블리싱에 집중…플랫폼 다각화로 흑자 목표"


컴투스홀딩스, 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진행
'제노니아' 대홍마 출시 성적 '긍정적'…'소울 스트라이크' 이용자 기반 확대
정철호 대표 "퍼블리싱 사업 집중, 소싱 작업 확대"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소울 스트라이크' 등 기존 게임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는 한편 퍼블리싱 사업 집중과 플랫폼 다각화로 흑자 전환에 총력을 기울인다.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사진=컴투스홀딩스]

김동희 컴투스홀딩스 IR 실장은 9일 진행된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노니아'는 대만·홍콩·마카오 출시 이후 일평균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전체 매출의 50%이상의 매출이 PC 플랫폼에서 나오고 있어, 마켓 순위는 낮으나 수익성 측면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대만 권역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2025년 1분기에는 글로벌 전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게임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개선이 진행된 만큼, 현 상호아을 정확하게 전달해 이용자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규모 오프라인 활동과 현지 업체 제휴, 온라인 마케팅 등 다각도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체 라인업보다 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하며 라인업 소싱을 본격화하고 PC·콘솔 플랫폼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만닝 이야기' '가이더스 제로', '페이탈 클로' 등 계획한 신작과 더불어 2025년에는 10개로 라인업도 확대한다.

정 대표는 "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하기로 방향을 잡으면서, 다양한 퍼블리싱 소싱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토 되고 있는 개발사 M&A와 자체 제작 프로젝트는 없다"고 말했다.

백경진 컴투스홀딩스 PC·콘솔 사업 총괄은 "퍼블리싱 사업을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축적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새로운 플랫폼에서 발휘해 국내 많은 인디게임들이 출시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인 가격정책이나 새로운 플랫폼에서의 판매량이 최대한 나올 수 있는 전략을 짜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에는 지난 6월 18일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의 온보딩으로 총 12개의 게임이 온보딩된 상태로 추후 라인업을 지속 확장한다. 김 IR 실장은 "다양한 장르의 웹3 게임이 현재 온보딩 준비 중으로 올해 말까지 20개의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 플랫폼에서는 서드 파티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상품 패키징을 다변화시켜 중화권, 동남아, 인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 IR 실장은 "신규 게임을 지속 출시하고 블록체인 사업과 하이브 플랫폼의 성장을 통해 2024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2024년 2분기 매출 379억원,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 규모가 축소된 수치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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