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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도슨 위해 나선 키움 "쾌유하길" 행사 마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특별한 의미를 담은 자리를 마련한다. 히어로즈 구단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앞서 로니 도슨(외야수)의 부상 회복 기원 행사를 연다.

도슨은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도슨은 지난달(7월) 31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다쳤다.

그는 7회 초 수비 도중 이용규와 부딪힌 뒤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교체됐다. 이후 네 차례 교차 검진 결과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키움 히어로즈 로이 도슨은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분 손상 부상으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로이 도슨은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분 손상 부상으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도슨은 이로써 남아 있는 시즌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고 9일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구단은 "도슨은 평소 남다른 팬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갖는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 전 고척스카이돔 C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어 그라운드에서는 도슨의 회복을 기원하는 영상을 전광판으로 송출한다.

홍원기 감독은 도슨에게 선수단 사인이 새겨진 기념 액자를 전달한다. 주장 송성문은 선수단을 대표해 도슨에게 꽃다발을 건넨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앞서 부상을 당해 팀을 떠나게 된 로이 도슨에 대한 회복 기원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앞서 부상을 당해 팀을 떠나게 된 로이 도슨에 대한 회복 기원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도슨은 부상 당하기 전까지 올 시즌 95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382타수 126안타) 11홈런 52타점 2도루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에디슨 러셀을 대신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도슨은 후반기부터 뛰었지만 2023시즌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6리(229타수 77안타) 3홈런 29타점 9도루라는 성적을 내 히어로즈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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