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오버워치2' e스포츠 한국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스테이지 2(이하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본선이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WDG 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9일 오후 5시 개막한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에는 총 8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1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 팀 팔콘스(Team Falcons),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 프나틱(Fnatic) 등 4개 팀이 시드 팀으로 참가하며, 해적단(Haejeokdan), VEC 대전(VEC Daejeon), 포커 페이스(Poker Face), 올드 오션(Old Ocean) 등 4개 팀이 지난 7월 25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출전한다.
스테이지 2에는 크레이지 라쿤의 립(LIP) 이재원과 희상(HeeSang) 채희상, 팀 팔콘스의 프로퍼(Proper) 김동현, 제타 디비전의 핀(FiNN) 오세진, 프나틱의 동학(DONGHAK) 김민성 등 스테이지 1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이 모두 다시 참가하며, 올드 오션의 류제홍(Ryujehong), 해적단의 매그(mag) 김태성, 포커 페이스의 최세환(ChoiSehwan), VEC 대전의 미닛(M1NUT2) 서민서 등 유명 선수들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도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본선 첫 매치인 개막전에는 스테이지 1에서 최종 3위와 4위를 기록한 제타 디비전과 프나틱이 새로운 전력과 팀명으로 스테이지 2 첫 승에 도전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올드 오션과 VEC 대전 간의 대결로, 오버워치 1세대 프로게이머를 대표하는 류제홍이 선수로 전격 복귀해 올드 오션의 젊은 선수들과 합을 맞춰 어떤 성과를 낼 지가가 관심사다.
개막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압도적 기량으로 온라인 예선전을 전승으로 통과한 포커 페이스와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를 석권하며 승승장구 중인 세계 챔피언인 크레이지 라쿤의 대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본선은 9일부터 매주 금, 토, 일 3주간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매치 라인업은 오버워치 e스포츠 아시아 공식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결과에 따라 상위 4팀은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며, 하위 4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쳐 총 2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어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위부터 4위까지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최종 1~3위 팀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이하 OWCS 아시아) 본선 진출 자격을 얻고, 4위 팀은 OWCS 아시아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하게 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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