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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적자폭 줄인 위메이드, "미르M 중국 버전과 신작 이미르 기대"


7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진행한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 "'레전드 오브 이미르' 연말 출시 목표"
미르M 중국 버전, 블록체인 접목한 새 수익모델 선보일 예정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위메이드는 하반기 '미르M'의 중국 버전과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미르M 중국의 경우 블록체인을 접목한 새 수익모델로 시장에 선보인다.

위메이드 사옥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 사옥 [사진=위메이드]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7일 진행된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미르'는 연말 출시로 개발 중이며, 시간보다는 완성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최근 전문가 그룹 테스트를 진행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이미르'의 개발과 함께 '미르M'과 '미르4'의 중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미르M'은 판호 획득 완료 후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박 의장은 "미르M 중국 버전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수익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중국 더나인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듣고 계약을 진행했다. 기존 게임의 매출 형태와는 달라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작을 준비하는 한편 비용 효율화에도 무게를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 김상원 위메이드 IR 전무는 "하반기부터는 신작 게임 출시와 中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금 수령이 예정됐다"며 "매출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비용효율화를 통해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돼 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액토즈소프트와의 합의에 따라 매년 3분기 지급받는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도 문제 없다는 설명이다. 박 의장은 "최근 법원 판결은 영향이 없다"며 "(액토즈 계약사인) 중국 성취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2분기 매출 862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전체 매출 상승(전분기比 9%↑)을 견인했다. 박 의장은 "국내 서비스 당시와 같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또한 출시 3개월 이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개발사인 매드엔진의 지분 추가 매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14억원, 영업손실 241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가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40.2%가 감소,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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