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정부가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암살 이후 확전 우려가 커진 일부 중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의 불안정성이 고조됨에 따라 오는 7일 오전 0시(자정)부터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지역은 여행이 금지되고 현재 머물고 있다면 즉시 철수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방문·체류할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란 다른 지역에는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돼,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체류자들은 출국을 권고한다.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중인 한국인은 550여명, 레바논은 120여명, 이란은 110여명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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