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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매드엔진, 자회사 앞세워 게임스컴 2024 '정조준'


원웨이티켓스튜디오 개발 슈팅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 출품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나이트 크로우'로 유명한 매드엔진이 자회사를 앞세워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인 게임스컴 2024 무대에 오른다.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은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독일 게임스컴 2024에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를 출품한다고 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B2B)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4 경기도관에 참가해 미드나잇 워커스의 신규 트레일러와 세부 정보를 첫 공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4에 출품되는 '미드나잇 워커스'. [사진=원웨이티켓스튜디오]
게임스컴 2024에 출품되는 '미드나잇 워커스'. [사진=원웨이티켓스튜디오]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테마로 PvP와 PvE를 결합한 PC 및 콘솔 FPS 게임이다.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표방한다. 이 게임은 하드코어 생존 쇼를 관장하는 '미스터 노바디(Mr. Nobody)'의 서사를 바탕으로 300피트 높이의 '리버티 그랜드 센터'에서 고립된 생존자들과 함께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고층까지 연결되는 건물에서 층마다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오브젝트를 현실적 물리 엔진으로 구현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폐쇄되는 층을 피해 수직으로 조여오는 긴장감과 속도를 더해 차별화된 익스트랙션 장르의 재미를 꾀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스컴 2024 출품 이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10월 예정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미드나잇 워커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첫 프리 알파테스트를 실시해 미드나잇 워커스의 게임성을 검증한 바 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올 상반기에 진행한 프리알파테스트까지 디스코드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익스트랙션 장르 본연의 경쟁요소에 초반보다 강렬해지는 긴장과 속도감 넘치는 콘텐츠로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15년 이상 경력을 지닌 베테랑 개발자들이 설립한 PC-콘솔 슈터 및 액션 게임 전문 개발 스튜디오다. 매드엔진은 2023년 원웨이티켓스튜디오에 투자를 단행하며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매드엔진은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나이트 크로우를 흥행시키며 주목받은 게임사다.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출시 200일만에 누적 판매금액 2000억원, 누적 가입자 300만명, 일일방문자 20만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월 선보인 글로벌 버전은 3일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를 돌파하고, 19일만에 매출 571억원(일평균 29억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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