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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2024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마쳐


복권기금 조성한 보행 약자를 위한 숲 우수사례 6점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6월) 28일부터 이달(7월) 12일까지 최근 5년 내 녹색 인프라 사업 시행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녹색 인프라 사업은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복권기금 실외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무장애 도시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이번 공모전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 인프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해당 사업 공익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24개 사업 시행자(시·도, 시·군·구)가 공모해 우수사례를 6건을 선정했다.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을 활용해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웰니스 숲힐링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귀포 치유의숲/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치유의숲은 무장애 나눔길을 활용한 △항노화·숲태교 등 산림복지프로그램 △웰니스 숲힐링 축제, 암 생존자 숲길 걷기 행사 등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 녹색 인프라 조성 대상지 활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국민이 숲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은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숲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복권기금으로 조성한 녹색 인프라 우수사례를 발굴해 숲이 주는 행복을 더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서귀포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 [사진=서귀포 치유의숲/한국산림복지진흥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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