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재상장을 맞이해 공원입양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HS효성은 지난 29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서초구 서래공원에 대한 입양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식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조 부회장이 선포한 주주, 고객 등 모든 사회 이해관계자(Stakeholder)의 가치를 제고하는 '가치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원 입양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다. HS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 대표공원 중 하나인 서래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HS효성의 상징 중 하나인 나무를 심는 기념 식수 행사도 열렸다. HS효성 측은 새롭게 출발하는 HS효성이 나무와 같이 단단히 뿌리내리고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HS효성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밤하늘의 별이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처럼 산업보국의 철학을 상징하는 '별'과 함께 건강한 미래와 강인한 생명력,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나무'를 HS효성의 새로운 CI의 모티브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이 재상장 하는 날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며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흐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 조 부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서래골 근린공원에서 공원 내에 수국 화단을 조성하고 잡초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조 부회장이 봉사활동을 한 것은 지난달 말 푸르메 소셜팜 봉사활동에 이어 두번째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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