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실시하는 'ESG 우수관광인증'에서 사회(Social) 분야 국내 1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ESG 우수관광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관광사업자와 조직을 대상으로 관광업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활동에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역 사회 기여, 무장애 관광 등 2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따라 사회 분야 우수관광인증 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생식물을 비롯한 각종 꽃 전시와 야간개장 행사를 기획‧운영해 지역 농가 위탁재배와 판로지원, 지역 예술인 지원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람 시설을 완비, 관광 약자 대상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쉽게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써 수목원‧정원 문화를 확산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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