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당일인 현지시간 26일 새벽 프랑스 주요 철도 노선이 방화 등 악의적 행위로 고속철도(TGV) 운행이 대거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AFP에 따르면 프랑스국유철도(SNCF)는 26일(현지시각) "방화 등 악의적 행위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방화 공격은 우리 시설을 손상하기 위해 시작됐다. 영향을 받은 노선의 교통에 심각한 지장이 발생했다"라며 "열차가 다른 선로로 우회하고 있지만 많은 열차를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국유철도는 승객에게 여행을 연기하고 기차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당부했다.
사상 최초로 야외에 열리는 이번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27일 오전 2시30분)에 시작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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