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동국제강은 글로벌 시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한 실적을 보였다.
동국제강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405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9402억원으로 1.4% 증가했고, 순이익은 231억원으로 20.5%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 8674억원, 영업이익 930억원, 순이익 523억원이다. 공시 상 표기된 '전년동기'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 기일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만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전방 산업 침체 속 야간 가동·재고 감축 등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수출 인증 취득 등 제품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