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인공지능기술 활용·확산 컨설팅 들어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은 24일 NIA 대구본원에서 2024년 지능정보화 컨설팅 착수보고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정보화 컨설팅은 SOC사업과 정보화사업에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효과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사회 전반에 지능정보기술의 성공적 확산과 융합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부터 수요조사와 후보과제 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기관(국민권익위원회, 근로복지공단, 울산항만공사)의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가. 수행기관과 각 주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컨설팅과 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능형 국민소통플랫폼 구축 ISP 사업은 범정부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인 국민신문고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민원 업무의 효율화·자동화를 통해 대국민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데이터 기반의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기획 사업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 시스템 도입을 위한 ISP사업은 공단 퇴직연금 운영인력의 업무 처리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대형언어모델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기획 사업이다.

울산항만공사의 지능형 통합 항만 플랫폼 구축 ISP 사업은 항만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디지털화와 데이터 연계 방안 마련, 인공지능 과 빅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운영 방안 마련 등 지능형 항만 플랫폼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지능정보화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 SOC와 정보화 분야 전반에 지능정보기술이 성공적으로 확산됨으로써 행정 효율성 증대와 국민 편익 제고가 도모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