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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원·충남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발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지역을 추가했다. 산림청은 23일 오후 1시부로 강원과 충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서다. 앞서 오전에 발령한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경계 단계도 계속되고 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은 '주의' 단계가 발령 중이다.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로에 산사태가 발생해 낙석이 도로를 덮은 장면이다.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로에 산사태가 발생해 낙석이 도로를 덮은 장면이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 영향으로 2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30~80㎜(일누적강수량 최대 115㎜)에 달하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 선행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강원과 충남 2개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조정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추가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한다"면서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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