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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체코 원전, 내년 3월 최종 계약"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 통해 지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브리핑 모두발언자료’에서 “체코 정부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며 “최대 4기의 대형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체코 정부 발표 자료를 보면 체코 측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12조원, 2기 약 24조원 수준이며 한국수력원자력과 계약 금액은 앞으로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장관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 수출의 9부 능선을 넘었는데 한수원과 발주사 간 계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내년 3월쯤 최종 계약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 장관은 “한국과 체코 모두에게 호혜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약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약 협상을 전담하는 TF를 가동하고 정부는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가 제3, 제4의 원전 수출로 이어져 우리 원전산업이 글로벌 선도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모두의 계속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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