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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2년 만에 신제품…"'교촌옥수수'로 Z세대 잡는다"


판교 시대 첫 작품…"교촌 미래 이끌 신메뉴"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교촌치킨이 2년 만에 신메뉴를 내놨다. 여름철 인기 음식인 옥수수를 활용한 제품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교촌옥수수 홍보 포스터. [사진=교촌치킨]
교촌옥수수 홍보 포스터. [사진=교촌치킨]

교촌옥수수는 교촌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메뉴다. 판교신사옥 이전 후 처음 출시한 신제품으로, 달콤한 옥수수의 진한 풍미가 특징인 치킨이다. 교촌 관계자는 "그동안 교촌치킨을 즐겨 찾던 기성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Z세대 고객을 공략해 모든 세대가 즐겨 찾는 국민 치킨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찬 신메뉴"라고 설명했다.

교촌옥수수는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완성한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구현했다. 이에 더해 시즈닝이 아닌 진짜 옥수수로 만든 '리얼 옥수수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특유의 식감을 최대한 살려냈다. 이런 맛을 구현하기 위해 먼저 튀겨낸 치킨에 소스를 한번 버무리고, 옥수수 플레이크로 또 한 번 버무리는 등 총 2번의 텀블링 과정을 거쳤다.

교촌은 교촌 시리즈, 레드 시리즈, 허니 시리즈 등 시그니처 메뉴를 다수 보유한 브랜드다. 하지만 대다수 시그니처 메뉴는 30~40대 고객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어린층 선호도는 낮았다. 이번 교촌옥수수는 Z세대를 비롯해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1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레시피 개발을 위해 조리한 닭만 4330마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이태원 교촌필방 매장에서도 선보이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수집했고, 1년간 총 7회에 걸친 소비자 조사 과정을 거치며 대중들의 입맛을 확인했다.

교촌옥수수 3종(오리지날, 통안심, 순살). [사진=교촌치킨]
교촌옥수수 3종(오리지날, 통안심, 순살). [사진=교촌치킨]

메뉴 구성에도 차별화를 뒀다. 교촌옥수수는 △한마리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2만원)'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통안심(2만3000원)' △닭다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순살(2만3000원)' 등 3가지 메뉴로 선보인다. 이 중 통안심 메뉴는 자르지 않은 100% 통안심살로만 선보이는 새로운 구성의 순살 부분육 메뉴다.

통안심은 13호 기준 닭 한 마리에서 단 4%(55~60g)만 나와 제품 한 개를 위해 9~10마리의 닭이 필요할 정도의 특수 부위다. 교촌옥수수 통안심은 이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을 사용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끝까지 유지되는 촉촉함과 담백함이 특징이다.

아울러 교촌은 달콤·고소한 교촌옥수수를 매콤한 떡볶이에 찍어 먹는 '떡볶이 세트'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교촌옥수수와 함께 기존 인기 사이드메뉴인 '국물맵떡'을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용량 구성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교촌의 새로운 인기 사이드 메뉴 '블랙시크릿팝콘'을 함께 제공한다.

떡볶이 세트 역시 부분육 구성에 따라 △교촌옥수수 오리지날+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2만4000원) △교촌옥수수 통안심+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2만7000원) △교촌옥수수 순살+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2만7000원) 등 3종으로 선보인다. 개별 구매 대비 최대 3500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교촌은 △자사앱을 통한 시식쿠폰 제공,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디지털 프로모션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식차량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대규모 체험단 리뷰 이벤트 △전국 대학생 동아리 모임 시식 등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교촌옥수수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교촌옥수수 출시 이후 또 하나의 신메뉴 '다담덮밥'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특제 소스에 24시간 숙성한 닭다리살을 직화로 구워낸 프리미엄 덮밥 메뉴로 간장맛과 매운맛 등 2종으로 선보인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오늘 선보인 교촌옥수수는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의 미래를 이끌 신메뉴로 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야심찬 작품"이라며 "제대로 된 옥수수치킨으로 고객들께 교촌의 진심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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