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울시가 '서울라면', '서울짜장' 출시 100만 봉 돌파와 '서울달'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풀무원과 함께 '서울라면’ 구매 고객 대상 서울달 탑승'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알렸다.
오는 18일부터 서울라면, 서울짜장 번들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각 100장씩 총 200장에 달하는 서울달 티켓이 랜덤으로 포함된다. 이벤트 패키지는 서울달 이벤트 안내 문구가 포함됐다. 티켓은 1매에 1인 탑승 가능하다. 이벤트 패키지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에 지름 22m 상당 거대한 달 모양 계류식 가스기구다. 오는 8월 23일 정식 개장해 유료로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시에는 사전 탑승이 가능하다.
서울달은 최대 15분 동안 수직 비행해 여의도 상공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열기구)다. 지난 6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는 시범 운영 기간이다. 서울 여의도 잔디공원 서울달 탑승장에서 이용할 수 있고 매주 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한편 서울라면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풀무원이 지난 2월 개발한 상품이다. 출시 후 성수 팝업스토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노을공원 K-바비큐 축제 등에서는 대기줄이 길게 형성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풀무원은 서울라면이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000만원을 서울런 사업에 기부한다. 서울런 사업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1대1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도 완화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이다.
풀무원에서는 미주와 중동 지역 등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용 서울라면도 개발 중에 있다. 8월에는 미국에서, 10월 이후에는 전 세계에서 '서울의 맛'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서울라면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라면에 보여주신 사랑 덕분에 서울런 사업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과 재밌는 이벤트가 추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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