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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구축…"24시간 안전 사수"


1단계 16개 사업 내년 6월 완공…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 첨단 기술
포트 홀 실시간 탐지, 긴급차량 우선 신호, AI 얼굴 인식 실종자 추적 등

 스마트 교차로 설치 지점도 [사진=인천경제청]
스마트 교차로 설치 지점도 [사진=인천경제청]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사업으로 포트 홀 실시간 탐지, 긴급차량 우선 신호, AI 얼굴 인식 실종자 추적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경제청은 지난 2월 윤원석 청장과 수행사(롯데이노베이트), 감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현재 시민 안전·편의, 모빌리티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실시간 도로 위험(포트 홀, 균열, 노면 표시 불량) 탐지, 긴급차량 우선 신호, AI 얼굴 인식 실종자 추적, 우회전 시 보행자 검지 시스템 등이다. 송도국제도시 3곳에는 CC(폐쇄회로)TV 13대가 추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AI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도로 위험 요소를 자동 탐지해 유관 기관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메라가 탑재된 차량(11대)이 도심 곳곳을 순회하며 도로 안전 책임진다.

또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과 보행자(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 사고 예방 우회전 객체 검지 시스템(레이더 15대)이 구축된다. 레이더가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면 도로 전광판에 알림 문구가 표시 돼 운전자 서행을 유도한다.

청라호수공원에는 스마트폴 4곳이 설치된다. 기존 가로·신호등주 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 한 도시 기반 시설로 CCTV, 스마트 조명, 전광판, 비상벨 기능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급·소방차 등 긴급 출동 차량 시간 단축 및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우선 신호 제어 시스템을 가동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입주 기업의 기술·서비스 실증, IR 발표 등을 돕는 멀티 스크린 스튜디오가 설치된다.

심순옥 스마트시티과장은 "1단계 사업 성공 완공과 더불어 2단계 사업(이달 중 용역 발주) 또한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 일상 속 안전에 안심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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