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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식물 모니터링단 '알파인 줌인', 멸종위기 고산식물 보전 한 발짝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서 가드너 교육 수강·특별해설 프로그램 진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멸종위기 고산식물은 우리가 지킨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직원과 봉화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멸종위기 고산식물 모니터링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구위기 속 멸종위기에 처한 고산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알파인 줌인'(Alpine Zoom人)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알파인 줌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직원들과 봉화지역 주민들로 구성됐다. '알파인 줌인'은 수목원 내 알파인하우스에서 계절별로 개화하는 멸종위기 고산식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 줌인'(Alpine Zoom人)으로 활동하는 봉화 지역민들이 알파인하우스에서 가드너의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 줌인'(Alpine Zoom人)으로 활동하는 봉화 지역민들이 알파인하우스에서 가드너의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특히 '알파인 줌인' 모니터링단에서는 여름철 특별 교육인 '한여름 알파인 꽃별 산책'과 연계한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반도 고산식물 개화시기와 특성을 탐구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고산식물 모니터링단의 차별화된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소멸위험지역 청년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또한 "앞으로 기후위기로 인해 위기에 처한 고산식물과 관련된 네트워크의 확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알파인 줌인 모니터링단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철 특별 교육인 한여름 알파인 꽃별 산책과 연계한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알파인하우스 가드너의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알파인 줌인 모니터링단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철 특별 교육인 한여름 알파인 꽃별 산책과 연계한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알파인하우스 가드너의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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