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무신사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여름 블프)가 오프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무진장 여름 블프는 패션 업계 비수기인 여름 시즌에 브랜드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연례 할인 행사다. 지난달 23일에 시작한 올해 무진장 여름 블프는 행사 시작 닷새 만에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2000개가 넘는 입점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홍대와 대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동시 진행한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 누적 판매액은 직전 달인 5월 평균 판매액보다 53% 이상 신장했다. 해당 기간 방문 고객 수도 4만1000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무신사 홍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도 무진장 여름 블프를 오프라인에서 진행했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 누적 방문객 수는 37만명을 넘어섰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객과 만나며 더욱 큰 호응과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무진장 여름 블프의 흥행으로 올해 상반기 주춤했던 패션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입점 브랜드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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