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접종을 당부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균 중 하나 다. 폐렴구균에 감염돼 균혈증이 진행되는 경우 노인 치명률은 6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총 432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244명(56.5%)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5월부터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 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백신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2024년 기준)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 의료 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1회)로 맞으면 된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영유아 뿐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 접종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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