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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5월 한달 경기 소재 89개 업체에 노무 상담 제공


공인 노무사가 사업장 직접 방문해 최신 이슈 등 상담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한 달 간 경기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노무 상담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오리숯불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조병진 씨가 '우아한 노무해결사'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경기도 의왕시에서 오리숯불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조병진 씨가 '우아한 노무해결사'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노무 상담 프로그램 '우아한 노무해결사'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공인 노무사가 가게에 직접 방문해 1대 1 맞춤형 노무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경남 진주 지역 사업자 70여 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올해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배민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경기 지역 89개 업체 사업자가 노무 상담을 받았다.

사전에 작성한 체크 리스트를 통해 노무 관련 주제를 정한 후 노무사가 방문해 상세한 내용을 상담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차부터 기존에 외식업 소상공인에만 한정해 진행했던 것에서 업종 구분을 없앴다.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 시행 등 최신 이슈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더 많은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하반기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도록 직접 방문 상담 뿐 아니라 전화 상담 등으로 다변화할 방침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사업자가 가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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