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산림교육원에서 지방자치단체 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민관협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날(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산림청은 "최근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ESG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방정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기업과의 산림분야 협력추진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산림청의 민관협력 정책 추진 배경·주요 사례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과 전망 △조림사업 등 산림분야 기업 활동사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민간기업 협업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참여기관에서 추진 가능한 산림분야 민관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산림청은 "발굴된 사업 중 실효성이 있는 사항들은 (산림청과)협약을 맺은 13개 기업과 연계해 실제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그동안 많은 기업과 추진해온 협력사업의 경험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고있다"며 "산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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