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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인터넷전화 '네이버폰' 공개 시범 서비스


 

그동안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해오던 네이버폰이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NHN은 자사 영상 인터넷전화 '네이버 폰(pho ne.naver.com)' 서비스를 6일 일반 이용자들에게 확대 적용했다.

네이버폰은 PC와 PC간 영상 무료 통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PC에서 유무선 전화로도 전화할 경우 기존 유선전화보다 최고 92% 싼 가격에 통화할 수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국내 발신이 많은 12개국 이용 요금은 국제 전화 최저 수준인 10초당 14원이다.

또 연말부터는 네이버폰을 통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NHN은 올 연말 이용자에게 인터넷 전화 식별번호 '070'번호를 부여해 일반전화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PC에서 받는 수신기능과 PC가 꺼져있을 경우 다른 유선 전화나 휴대폰으로 자동 연결해 주는 착신 전환 기능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해 영상 회의를 할 수 있는 다자간 통화, 통화중 애니메이션 효과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NHN 측은 "네이버폰은 데이콤과 손잡고 기간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은 일반 전화와 동일하면서도 요금은 훨씬 저렴한 장점이 있다"며 "이번 일반인 시범서비스를 통해 안정화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정식 서비스는 빠르면 내달 께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이달 말까지 오픈 기념 행사를 열어 네이버폰 이용자 전원에게 무료 통화권을 나눠주고 친구에게 네이버폰을 추천하는 이용자를 선발, 노트북과 MP3 플레이어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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