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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한강변 아파트…분양 잇따라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부터 반포동 '원펜타스'까지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강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베스트셀러'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운데 '한강변' 분양 단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변 아파트의 인기는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5월 중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조합원 취소분 1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한 결과 3만5076명이 몰렸다.

같은 달 서울 강동구 강일동 소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도 6가구 무순위 청약에 1만6000여 명이 몰려 평균 27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크로리버뷰신반포’가 2월 전용면적 84㎡가 38억5000만원(1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권 이외에도 한강변 주택시장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는 지난 3월 26억 원(17층)에 매매되며 역시 신고가를 찍었다.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서는 ‘래미안 웰스트림’ 전용 114㎡도 26억(23층)으로 신고가를 찍었다.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연출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소재 ‘DMC 한강 에일린의 뜰’은 올해 4월 전용 106㎡가 14억4,000만 원(25층)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강변 분양 단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이다. 올해 상반기에 아직 새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남아 있다. 우선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서는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6·7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 84㎡ 총 168실 규모다.

인근에 한강이 자리하며,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해 ‘한강숲세권’으로 통한다. 한강변과 가까운 고양 덕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희소 가치도 높다.

고양 덕은지구는 마포, 상암,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맞닿은 입지로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야경투시도 [사진=피알페퍼]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야경투시도 [사진=피알페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DL이앤씨의 ‘그란츠 리버파크’가 이달 중 분양 시장에 나온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전용면적 36~180㎡ 총 407가구 중 32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강 생활권으로 주변에 풍납근린공원, 한강광나루공원, 올림픽공원이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삼성물산이 7월 중 ‘래미안 원펜타스’를 분양한다. 한강변을 비롯해 반포한강공원이 도보권이며 9호선 신반포역이 바로 인근에 자리한 역세권이다. 명문학군이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전용 59~191㎡ 총 641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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