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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부 국가 전유물 안돼…생태계 조성 중요"


고진 디플정위 위원장 'AI 서울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은 일부 국가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생태계 조성, 제도 개선 경험 공유 등 국제사회에 기여하겠습니다."

고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 전문가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 전문가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 위원장은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국가간 AI 기술 격차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AI의 기회 및 혜택의 전 세계적인 확산’를 주제로 열린 이번 'AI 글로벌포럼'의 전문가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고진 위원장은 정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대한민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현황과 함께 공공 부문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고 위원장은 “난임 부부를 위한 임신 예측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당면 과제인 저출생 해소를 도모하거나, 군중 밀집 지역을 사전에 예측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전문가 세션은 토니 가프니 캐나다 벡터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디플정위 위원인 배순민 KT 상무를 비롯해 멜라니 나카가와 MS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모하메드 알-하르단 카타르 투자청 책임자, 세바스찬 닐스 세일즈포스 최고법무책임자(CLO)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AI가 기후 변화, 공중 보건 위험, 에너지 및 식량 문제와 같은 글로벌도전 과제와 인간의 삶의 질 향상, 장애인이나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의료·교육·보호 서비스 개선에 기여 할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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