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청호나이스는 국내외 수주 확대에 따라 충북 진천에 있는 제조본부 내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산라인 증축을 통해 청호나이스 제품 생산량은 약 30% 확대됐다. 아울러 이번 라인을 신설에는 정휘동 회장의 품질 최우선 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특히 '검사자동화 설비'와 '공압 검사 시설'가 도입돼 휴먼에러로 발생하는 문제를 차단하고, 주요 부품군의 품질문제와 누수불량을 사전에 보다 정확하게 검출해 품질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3월 협력사들의 부품 불량률 데이터를 전산화해 지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규격 적합 판정 검사를 자동화하고 생산효율과 제품 신뢰성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내수시장 수요 확대와 더불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생산라인 증축을 진행했다"며 "특히 청호나이스는 지난 12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의 뚜렷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정 회장이 지난 1993년 설립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생활가전 기업이다. 얼음정수기,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의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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