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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본업 역량 극대화 기대-NH


목표가 6.9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본업 역량 극대화와 AI 서비스 확장을 통한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6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본업 역량 극대화와 AI 서비스 확장을 통한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카카오]
NH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본업 역량 극대화와 AI 서비스 확장을 통한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9900억원, 영업이익 120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 121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271억원을 충족했다. 광고 경기가 회복 구간이 아님에도 광고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한 2786억원으로 양호한 성장률을 유지했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페이의 플랫폼 기타 매출도 3480억원으로 전년비 24.3% 늘었다.

비용 절감 노력도 지속됐다. 마케팅비용은 893억원으로 전년비 8.0% 줄었고 매출액 대비 4.5%를 기록했다. 인건비는 4790억원으로 연봉인상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1.0% 상승에 그쳤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활용한 매출 극대화 전략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기반의 메시지 광고, 선물하기 등 강점을 활용해 매출 극대화에 나설 전망"이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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