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자원봉사단 '위시 메이커(Wish Maker)'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사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 따르면 난치병 아동 '위시 키드(Wish Kid)'와 이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자원봉사자 '위시 메이커(Wish Maker)'는 앞으로 3개월간 '소원 여행(Wish Journey)'을 떠난다.
위시 메이커들은 7~8명 단위로 팀을 꾸려 위시 키드와의 대면·비대면 소통을 통해 △희망직업 체험 △인플루언서 등 스타와의 만남 △국내 여행 등 소원을 이뤄 나가게 된다. 이들의 여정은 소원을 이루는 날인 '위시 데이(Wish Day)'와 해단식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위시메이커 1기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난치병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총 160명의 자원봉사자를 매칭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오랜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와 가족들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난 15년간 난치병 아동 치료비를 지원해온 SK이노베이션의 MZ 세대 구성원들이 아픈 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기 위해 적극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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