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이번 달 27일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우주항공청장 내정자가 현장을 찾았다. 사무환경은 물론 직원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을 살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사천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우주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4월 24일 발표된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내정자, 노경원 차장 내정자도 함께했다.
정부는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지난 3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시행령과 직제를 공포한 바 있다. 2024년 운영 예산을 예비비로 확보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 중심의 우주항공청 조직 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산학연 인재 채용 절차는 진행 중이다.
이종호 장관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임시청사 건물을 자세히 둘러보고 개청 준비현황, 임시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경남도청, 사천시청 관계자들에게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정주 여건, 지원 시책 등 지역에서 추진 중인 내용에 대해 설명 듣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종호 장관은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 개청을 바라는 많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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