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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운수업 빈 일자리 해소' 협약 체결


인천시·중부고용노동청 등 7개 기관과 일자리 미스 매치 지원

2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운수업 빈 일자리 해소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2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운수업 빈 일자리 해소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이경규)가 운수업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태산 인천시 경제정책과장, 김연식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노경래 인천국제공항공사 ESG경영실장,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 임희정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 소장, 강인철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일자리센터장, 강석철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지역 형 빈 일자리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월 빈 일자리 지원 지자체로 선정된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 기관이 지역 내 운수 업종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관련 사업에 공동 참여·협력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들 기관은 '인천 지역 형 일자리 플러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운수·창고업종 기업의 신규 채용 근로자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등록증 상 운수·창고업으로 등록된 관내 기업이 지난 2월26일 이후 신규 채용한 근로자의 지원을 신청하면 취업 지원금 또는 근로 환경 개선 지원금(주거·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지원금은 신규 채용 근로자 근속 월 수가 각 3·6·12개월 도래 시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근로 환경 개선 지원금은 신규 채용 근로자에게 월 20만원씩 10개월 간 최대 200만원을 지급해 월세, 전세이자, 교통비 등을 보조 한다.

신청을 원하는 항만 업계 운수·창고 기업은 공사 홈페이지 내 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 지역 형 일자리 플러스 사업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로 하면 된다.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인천항 항만 업계의 신규 채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협력할 것"이라며 "항만 업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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