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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 인기 재확인…과천 무순위 청약에 3800명 몰렸다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시세차익이 약 6억원으로 알려진 경기 과천 단지 두 곳 무순위 청약에 약 3800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며 이른바 '줍줍' 물량의 인기가 재확인됐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갈현동 '과천 르센토 데시앙' 전용면적 84㎡ 1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모집에 2325건이 접수됐다.

단지는 분양 당시인 4년 전 분양가 7억8000만원에 공급됐다. 지난해 8월 기록한 단지 같은 평형 실거래가는 13억2000만원으로 약 6억원의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진행한 무순위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에는 1523명이 몰렸다. 4년 전 분양가로 나온 단지는 분양가가 8억7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 기록한 실거래가 14억7000만원보다 약 6억원 저렴하다.

두 단지는 모두 청약 과정에서 부정 청약이 발견돼 청약 시장에 다시 나온 단지다.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인 만큼 과천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고 당첨 시 재당첨 제한 10년을 적용받는다. 3년 전매제한, 입주일로부터 5년간 의무 거주 등의 규제도 적용된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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