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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비율 높은 '미분양 제로' 지역 분양 '눈길'


5월 분양 예정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등 속속 선봬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청약에 나서는 실수요자라면 청약 단지 인근의 주택 시세와 지역의 미분양 물량 추이, 전세가율 비중 등을 고려해야 한다. 청약을 하면 2~3년 뒤에 입주할 가능성이 높아 무턱대고 청약에 나서기보다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투시도 [사진=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은 이런 부동산시장의 특징을 감안한 지역에서 분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경기도 여주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를 5월 중 분양한다.

여주는 지난 2월 기준 서울 27개구 중 미분양이 없는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를 포함해 13곳 중 하나다. 특히 전국에서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매매가대비 전세가율이 80%가 넘으면서 미분양 제로지역은 여주가 유일하다. 여주에서 분양하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여주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85가구 △59㎡B 81가구 △84㎡A 249가구 △84㎡B 248가구 △99㎡A 52가구 △99㎡B 52가구 △136㎡P(펜트하우스) 2가구등 769가구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경강선 여주역이 자리잡고 있어 판교역까지 40분대 도착 가능하다. 지난달 말 개통한 GTX A 노선인 경강선 성남역에서 바로 환승하면 수서역 접근도 수월하다.

이마트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깝고 반경 약 3㎞내에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황학산 산림욕장,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공원 및 관광시설도 있다. 남한강도 가깝다.

또다른 사례는 미분양 제로인 광명에서 롯데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광명 9R구역 주택 재개발 단지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1509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39∼59㎡ 5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경기도에서 전세가율 80%가 넘는 이천에서는 GS건설이 ‘이천자이더레브’를 분양하며 수요자를 손짓한다. 지하 4층~최고 25층 7개 동 전용 84~185㎡ 635가구 규모다.

경기도에서 매매가 상승률 10위에 든 성남시 수정구에서는 GS건설·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오는 6월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3487가구의 대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은 1224가구에 달한다. 8호선 산성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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