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가 관리자 계정인 '슈퍼 계정'을 만들어 이용자 사이에 끼어 경쟁심을 유발하고 소비를 유도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엔씨에 현장 조사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엔씨의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이다.
앞서 지난달 엔씨 '리니지M'과 '리니지2M' 이용자는 공정위에 슈퍼 계정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엔씨가 슈퍼 계정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공정한 경쟁을 방해했다는 주장이다.
공정위는 조사를 통해 슈퍼 계정 플레이에 대한 진위 여부와 함께 확률형 아이템 조작 여부 또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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