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의집에서 국가무형유산 지원을 위한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전승지원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는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다. 전통과 혁신을 대표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한국 고유의 중요한 국가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전승 환경을 위한 국가무형유산 계승 지원 프로그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 3000만원에 이어 올해 6500만원으로 지원금을 늘리고 수혜 범위를 확장한다. 기능 및 예능 분야 9인에게 각각 500만원, 전통 예능 분야 단체에는 1000만원을 준다.
이번 선정 종목은 주철장·선자장·궁시장·칠장·불화장·탕건장 등 기능 6종목과 서도소리·대금정악·가사 등 예능 3종목이다. 또, 단체로는 국가무형문화재 구례잔수농악보존회,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가 선정됐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수백 년이 넘는 전통 문화의 완벽한 기술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는 것은 현 세대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소중한 한국의 국가유산이 단절되지 않고 풍성한 한국 전통 문화가 지속적인 결실을 맺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또 다른 꿈이 될 수 있도록 전승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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