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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시작…5월 12일까지 서류 접수


최종 선발팀에는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제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전략 투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 창업팀 양성에 나선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 D2SF는 오는 5월 12일까지 공모전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로 14번째 진행되는 이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 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제품 개발부터 사업 성장까지 아우르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투자 검토 기회도 연계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종 선발된 50팀 중 28팀이 법인 설립,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중 8팀은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오는 7월부터는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본격적인 성장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학생 창업팀이 기술·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1000만원의 자금,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등이 제공된다.

체계적인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D2SF@강남·D2SF@분당 입주 공간, D2SF 기술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 네이버 D2SF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장을 일군 팀에는 D2SF의 직접 투자, 협업 검토도 연계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기술 스타트업이 성장 기회를 발견해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연령, 창업 단계와 관계없이 기술의 가치에 주목해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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