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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김준혁 옹호…음담패설 시대로 돌아갈 건가"


"10~20년 후 후회 않아야"
"딱 한 표가 부족하다" 호소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와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서 열린 김재섭 도봉갑 후보, 김선동 도봉을 후보의 선거 지원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서 열린 김재섭 도봉갑 후보, 김선동 도봉을 후보의 선거 지원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 지원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김준혁 (후보의) 역사관과 여성관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 자신의 SNS에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영상과 글을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한 위원장은 "그 시대로 돌아갈 것인가. 직장 생활에서 꼰대 같은 상사가 여성 동료들 모아놓고 모든 것을 음담패설로 연결하고 괴롭히는 성희롱 시대로 돌아갈 것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여당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12시간(투표시간)에 대해 10~20년이 지난 다음 우리 아이들과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나라가 나락에 빠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200석을 얘기하고, 무엇을 한다고 말하지 않나. 민주주의 성취를 무너뜨릴 것이다"라면서 "한 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봉구민을 향해서는 "(도봉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안 될 것 같으면 제가 이곳을 자주 오겠나"라며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고, 도봉이 잘 됐으면 좋겠다. 저분들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막아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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