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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반려견 동반 제주 항공상품 '완판'


반려견 57마리 주인과 제주도로 떠나…정규화 검토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포동 전세기' 탑승객들이 비행기 탑승 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U+]
지난 5일 '포동 전세기' 탑승객들이 비행기 탑승 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U+]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달 27일 '포동 전세기'를 선보였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이달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나란히 앉아 제주도로 향했다.

비상상황 대처를 위해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김지나 원장도 함께 탑승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근처 녹지대에 마련한 펫파크에서 진행한 '댕댕 유치원 현장학습' 콘셉트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내리는 여정을 유치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과정에 빗대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 리드는 "포동 전세기를 이용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점을 확인해 반려견 동반 전세기 항공 상품 정규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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