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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 시행


기존 문자전송시스템에서 알림톡으로 개편
예산절감·구정 신뢰도 향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이달부터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문자전송시스템에서 개편, 앞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동구 행정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 동구청의 문자이미지 개선전과 개선후(왼쪽부터) [사진=동구청]
대구 동구청의 문자이미지 개선전과 개선후(왼쪽부터) [사진=동구청]

특히 알림톡 및 일반문자 발송 시 자동으로 구청 로고가 삽입돼 구청을 사칭한 피싱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가격이 35%정도 저렴해 공공요금 예산을 연간 1100만원정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수신자에게 정확한 내용 전달을 위해 최대 전송 문자 수도 기존 500자에서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게 서비스를 구현했다.

동구는 앞으로 체납고지, 모집, 홍보, 여권수령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알림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청의 알림톡 이미지 [사진=동구청]
대구 동구청의 알림톡 이미지 [사진=동구청]

또 민원인의 궁금 사항을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양방향 문자 전송 모델도 개발해 시행한다.

현재 군소음 보상지원 사업에 시범 시행 중이며 향후 다양한 업무에 확대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알림톡 도입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구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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