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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버, KAIST, 대외경제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로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처음으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세계 주요국 간의 기술패권 경쟁과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효과적 육성을 목표로 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 · 50개 세부 중점기술 [사진=과기정통부]
12대 국가전략기술 · 50개 세부 중점기술 [사진=과기정통부]

자문위원회는 과학기술정책국장과 서용석 KAIST 교수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장)를 공동 위원장으로, 최근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고효율 인공지능(AI) 반도체 ‘마하1’을 개발 중인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국제협력 연구 경험이 풍부한 손지원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 기술패권 경쟁 전문가인 연원호 대외경제연구원 경제안보팀장 등 핵심기술·안보·국제협력·혁신정책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분과별 실무토의, 관계부처 의견수렴,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전 부처를 포괄하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비전, 기술별 목표 및 주요 정책과제를 마련해 6월 중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반도체를 넘어 AI, 바이오 등 전략기술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는 경제성장을 넘어 국가생존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은 범부처 차원의 전략기술 실질적 성과창출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폭넓은 소통을 통해 현장과 밀착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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