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상하이'를 오는 5월 23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VCT CN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3월 스페인에서 열린 마스터스 마드리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레오 파리아(Leo Faria)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 처음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고 지난해 마스터스와 비교했을 때 올해 마스터스 마드리드의 스위스 스테이지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17%, 분당 평균 시청자 수(AMA)는 87% 늘었다"라고 밝힐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마스터스 상하이는 마스터스 마드리드 이후 진행되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다.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 등 네 개의 권역에서 진행되는 VCT 국제 리그 스테이지 1에서 권역별 상위 3개팀씩, 총 12개팀이 마스터스 상하이에 진출,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는 챔피언십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4개 권역에서 열리는 국제 리그와 각 국제 리그별 킥오프 대회, 마스터스 등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챔피언십 포인트가 팀에 주어진다. 오는 8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는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상위 3개팀이 진출 자격을 획득하며, 누적 챔피언십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마지막 4번째 진출권을 가져가기 때문에 마스터스 상하이 또한 놓칠 수 없는 무대다.
마스터스 상하이는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상하이에 위치한 VCT CN 아레나에서 막을 올리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등 대미를 장식할 경기들이 열리는 장소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평일 128위안(미화 18달러)부터 286위안(미화 40달러)까지 3개 티어로 나뉘어 금액이 책정됐으며 주말에는 168위안(미화 23달러)부터 330위안(미화 46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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