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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임팩트 신임 이사장에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


이사회 "재단의 방향성에 부합…사업 추진 적임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신임 이사장에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CEO)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승기 신임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사진=브라이언임팩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회는 박 신임 이사장에 대해 "인공지능(AI)과 과학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재단의 방향성에 맞고 기존에 추진 중인 소셜 임팩트(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 사업과 신규 사업을 모두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기부 선언을 통해 설립된 재단이다. AI를 비롯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에 산재한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앞서 카카오의 쇄신 작업을 맡기 위해 합류했다가 반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된 김정호 전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세운 이 재단의 이사장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신임 이사장을 맞았다.

박 신임 이사장은 2007년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에서 카카오톡을 함께 개발한 주역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함께 AI 기술 전문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의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8년 9월 김범수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의 뒤를 이어 카카오브레인의 대표이사를 맡아 2021년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하며 카카오브레인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사(HR)와 AI 관련 업무를 두루 거친 인물로, 재단 활동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면서 재단이 앞으로 전개할 AI 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브라이언임팩트의 핵심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지금까지 재단에서 성실히 수행해 온 기존 사업들을 토대로 보다 AI 전문성을 갖춘 공익 사업들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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